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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 당일치기 역사여행✊5·18 민주화운동의 현장을 걷다

by 보라로그(Boralog) 2025. 5. 1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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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이면 자연스레 마음이 무거워지는 도시, 광주.
그곳엔 잊지 말아야 할 역사와, 지금도 생생히 살아 숨 쉬는 시민정신이 깃들어 있습니다.
오늘은 하루라는 짧은 시간 속에서도 5·18 민주화운동의 흔적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당일치기 역사여행 코스를 소개드릴게요.


🕘 여행 타임라인 미리보기

시간대장소주요 포인트
10:00 국립5·18민주묘지 추모와 시작
11:30 5·18기념문화센터 기록과 교육
13:00 중식 (충장로 맛집) 지역 맛집에서 휴식
14:30 전일빌딩245 총탄 자국, 당시의 기록
16:00 옛 전남도청 본관 (구 도청) 5·18 마지막 항쟁지
17:00 금남로 산책 거리에서 기억을 걷다
18:00 귀가 또는 카페 휴식  
 

🕊️ 1. 국립5·18민주묘지

광주 북구 운정동에 위치한 민주묘지는 이 여행의 시작점입니다.
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의 묘역이 조용한 숲속에 조성되어 있습니다.
영령 추모탑, 묘역, 그리고 기념관까지 차분히 돌아보며 우리의 현재가 그들의 희생 위에 서 있음을 되새기게 됩니다.

  • 주소: 광주 북구 민주로 200
  • 소요시간: 약 1시간

📚 2. 5·18기념문화센터

단순한 전시가 아닌, 체험형 공간과 기록 영상, 생존자 인터뷰 등을 통해 5·18의 진실을 생생히 마주할 수 있는 곳입니다.
문화센터 주변엔 예술 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되어, 아이들과 함께하는 역사 교육 장소로도 좋습니다.

  • 위치: 광주 서구 내방로 152
  • 입장료: 무료

🍴 3. 충장로 맛집에서 점심

광주의 중심지 충장로에는 역사 여행 중간에 들르기 좋은 로컬 맛집이 밀집해 있습니다.
오랜 전통과 개성 있는 메뉴로 유명한 세 곳을 추천드릴게요.

행복한 담벼락 — 크림순대국밥의 반전 매력

겉보기엔 평범한 순댓국집 같지만,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‘크림순대국밥’!
고소한 크림 베이스에 순대와 부속고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, 처음엔 놀라고 먹을수록 중독됩니다.
감칠맛 가득한 이색 순댓국을 찾는다면 꼭 들러보세요.

  • 위치: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로85번길 2
  • 메뉴 추천: 크림순대국밥, 얼큰순대국
  • 특징: 웰빙 콘셉트 + 독창적 조합

해남식당 — 정갈한 한식백반의 진수

40년 넘게 광주 시민의 식사를 책임져 온 백반 전문점입니다.
매일 달라지는 반찬 구성과 푸짐한 제육볶음, 생선조림 등 메인 반찬이 정갈하게 나오며, 엄마 손맛이 느껴지는 집밥 스타일입니다.
관광객보다는 현지인 단골이 많은 진짜 맛집!

  • 위치: 광주 동구 중앙로160번길 16
  • 메뉴 추천: 한식백반 정식, 생선조림
  • 특징: 부담 없는 가격 + 매일 바뀌는 반찬

맛삼 — 푸짐한 삼겹살 한 판!

역사 기행 후 고기가 당긴다면 여기!
이곳은 삼겹살과 돼지갈비를 푸짐하게 제공하는 고깃집으로, 점심시간엔 삼겹살 덮밥이나 고기정식도 인기입니다.
활기찬 분위기 속 든든한 한 끼를 원한다면 탁월한 선택입니다.

  • 위치: 광주 동구 충장로 78
  • 메뉴 추천: 삼겹살 정식, 돼지갈비
  • 특징: 넉넉한 양 + 합리적인 가격

✨세 곳 모두 전일빌딩245, 구 전남도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동선도 효율적입니다. 역사와 미식,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어요!

🏛️ 4. 전일빌딩245

이 건물은 5·18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 흔적이 남아 있는 역사 현장입니다.
245개의 총탄 자국, 실제 기록 사진, 당시 뉴스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으며, 루프탑에서는 광주 시내와 금남로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.

  • 관람 포인트: 9층 역사 전시관, 옥상 전망대

🏛️ 5. 옛 전남도청 본관

현재 복원 공사가 한창인 구 도청은 5·18 시민항쟁의 마지막 거점이자 상징입니다.
시민군의 방송이 송출되고, 많은 이들의 최후가 이곳에서 결정되었습니다.
이 앞 광장은 해마다 5·18 추모 문화제가 열리는 공간이기도 합니다.


🚶 6. 금남로 산책

하루 여행의 마무리는 광주의 심장부, 금남로를 천천히 걷는 것으로.
당시 항쟁의 중심이자, 시민들이 모여 저항하고 연대했던 거리입니다.
지금은 평화롭고 활기찬 광장이지만, 그 시간의 깊이를 느끼며 걷는다면 여행은 더욱 깊어집니다.


✅ 여행 팁

    • 역사적 배경을 알고 가면 감동이 두 배입니다.
      👉 다큐멘터리 「5·18 힌츠페터 이야기」 또는 영화 「화려한 휴가」 추천
    • 주요 장소들은 도보와 대중교통으로 충분히 이동 가능합니다.
    • 전일빌딩, 구 도청 등은 촬영이 자유롭지만 추모의 마음을 담은 예의 있는 관람이 필요합니다.

 

 

[광주 소식] 5·18 기념, 5월 17~18일 이틀간 대중교통 ‘무료 운행’!

5월, 광주는 기억의 도시가 됩니다.그날의 외침을 가슴에 새기며, 5·18 민주화운동을 기리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시작되죠.올해 5·18을 맞아, 광주시가 특별한 교통 혜택을 준비했습니다.바로 202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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